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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어 지붕뚫고 하이킥

"시간이 잠시 멈췄으면 좋겠어요"라는 명대사와 무려 교통사고 엔딩이라는 시트콤 최악의 새드엔딩 + 감독의 "사실 지훈이는 세경이를 좋아했습니다 ㅎㅎ"라는 희대의 망언(응 감독 너만 그리 생각해~~~~~)
그러나 아이러니하게 저 엔딩으로 인해서 마지막회를 시청한 많은 사람들이 충격먹고 기억속에서 잊지 못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...
그렇다면 해피엔딩(EX : 세경은 신애와 아빠랑 타히티감, 지훈은 대전에서 정음에게 프로포즈 성공)으로 끝났다면?
1. 이미 시트콤이 충분히 흥행한 상황이었으므로 해피엔딩이었다면 시청자들에게 더 좋은 기억으로 남았을 것이며 거침없이 하이킥과 같이 2021년에도 사랑을 받았을 것이다.
2. 최악의 엔딩임은 분명하나 새드엔딩때문에 사람들에게 더 오래 기억된 것이므로 해피엔딩이었다면 그냥 그 시절 재밌던 시트콤으로만 남았을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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